KORI, 온라인 전환 학술대회 진행 

온라인서 임상 실적 공유
올해로 3번째 개최 김일봉 국제학술대회

사단법인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 이하 KORI)가 10월 31일 ‘제29회 가을학술대회 및 제3회 김일봉 국제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김일봉 국제학술대회’는 KORI의 설립자인 김일봉 박사를 추념하고자 2017년 제1회 김일봉 국제학술대회를 시작으로 기존의 연례행사인 가을학술대회 기간에 맞춰 격년으로 ‘김일봉 국제학술대회’를 동시에 개최하고 있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  ‘제3회 김일봉 국제학술대회’는 당초 해외지부에서 개최하기로 계획됐으나 코로나 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온라인 학술대회로 전환하게 됐다.  

이번 학술행사에는 KORI 회원들이 연자로 참석해 각자의 연구와 임상 실적을 공유하는 KORI 가을학술대회의 취지에 맞게 국내외 회원 7명이 강연을 펼치고, 이어서 문원(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교수가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국내 연자 강의는 △임종호(임종호치과) 원장의 ‘제3대구치 매복치를 이용한 치료 증례’ △정대교(서울사이치과) 원장과 허정무(비래플러스치과) 원장 공동의 ‘다양한 2급부정교합환자의 치료증례’ △임진열(기아치과병원) 원장의 ‘교정환자의 TBI, 어떻게 할 것인가?’가 펼쳐진다.

이어서 해외 연자 강의는 △Khoun Tola(캄보디아 Aries Dental Clinic) 원장의 ‘Case report on correction of Bimaxillary protrusion by using Microimplant’ △Li Bo(중국 Dalian Medical University) 교수의 ‘Comparative effection between Invisalign and fixed appliances in four first-premolar extraction cases’로 계속된다.

오후에는 Russian Orthodontic Research Institute의 Evseeva Kristina 회원과 Khvan Ekaterina 교수가 Tweed-Merrifield Directional Force Technology를 이용해 자국에서 치료한 다양한 증례들을 각각 소개하면서 해당 술식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 강의 순서로 문원 교수가 ‘Overview of Maxillary Skeletal Expander (MSE) and the Latest Updates’를 특강하며 진단과 치료계획, 장치물의 선택과 제작, 상악확장의 프로토콜과 환자관리 등에 있어서 MSE의 활용을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MSE와 관련한 최근까지의 연구조사 자료 등을 토대로 새로 얻어진 개념까지 상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모든 강의가 끝난 후에는 한국어와 영어로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낙현 회장은 “김일봉 선생님을 기리는 국제학술대회를 선생님 살아 생전에 여러 차례 방문해 열정과 사랑을 베푸신 해외 지부 중 한 곳에서 개최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일”이라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더 많은 국내외 회원들이 활발히 참여해서 배움과 동시에 김일봉 선생님의 뜻을 기리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처 : 덴탈아리랑(http://www.dentalarirang.com)  김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