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I 계속 교육 ‘매복치 해결’ 강조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5.05 15:27

배성민 원장 ‘치아교정 시 발생하는 각종 문제 관리’에 청중 공감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 KORI)가 4월 29일 전체 회원 대상 계속 교육을 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가졌다<사진>.

지난 2월 25일에 열린 임종호 원장의 강의에 이어 2개월 만에 열린 KORI 계속 교육은 배성민 원장(배성민치과의원)이 ‘Management of various problems occurring during orthodontic treatment of impacted teeth’를 주제로 2시간여 동안 진행했다. 

배성민 원장은 경북치대 교정학교실 외래교수이자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장을 역임하고, KORI의 초청강연회에 여러 차례 초청돼 왔으며, 이번 KORI 회원만을 위한 계속 교육에도 외부 연자로 참석해 열강했다.


연자가 치료한 증례 중 특히 ‘어렵게 치료한’ 증례를 보여주면서 일일이 치료 방법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강의는 △Delayed tooth eruption의 원인과 진단 △치료를 위한 flowchart의 설명에서부터 △ballista spring 등 매복치의 치료에 유용한 시스템 소개 △하악 매복치의 견인을 위해 상악에 마이크로임플란트를 식립하고 mouth opening exercise를 하는 예를 알려주는 등 매복치와 관련한 기본적인 이론부터 수많은 임상적인 노하우를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연자는 특히 매복치를 방치하면 치조골 성장이 멈추게 되므로 그러한 논점에서 매복치 증례의 경우 반드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함을 강조해 청중의 깊은 공감을 받았다.

두 시간의 강의는 KORI 설립자인 고 김일봉 이사장에 대한 회고와 감사로 마무리됐다. 연자는 이후 30여 분 동안 참석자의 질문에 일일이 응답하고, 앞으로도 KORI에서 초청이 있으면 기꺼이 응하겠다고 약속했다.


KORI 한상봉 학술이사는 “배성민 원장의 명성 덕에 몽골, 캄보디아, 우크라이나 등의 해외지부 회원을 포함해 100여 명의 회원이 이번 온라인 계속 교육에 참석했다”며 “비회원의 참여 요청이 있었지만 KORI 계속 교육인 만큼 함께 하지 못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한 이사는 이어 “지난 3월에 이틀간 온·오프라인 초청강연회가 있었고 온라인 계속 교육은 약 2개월 간격으로 계속 열리고 있지만, 코로나 시대인 만큼 또 다른 형식의 국제 온라인 학술 집담회를 개최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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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덴탈이슈(http://www.dtissu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