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권 기자 ]

‘캐리어모션과 자가결찰 브라켓시스템’ 주제로 열려
임종호 원장이 연자로 나서 2시간 동안 강의 펼쳐
3월 27~28일 양일간 ‘44차 초청강연회’ 개최 예정

사단법인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 KORI)가 지난 달 25일 전체 회원 대상으로 계속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세미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로 진행됐다. 강의는 임종호 원장이 ‘트위드맨에게 특히 유용한 캐리어모션과 자가결찰 브라켓시스템’ 주제로 2시간 동안 맡았다.

임 원장은 강의 시작단계서 트위드 테크닉 장점을 먼저 강조하고, 해당 술식에 따라 치료한 난이도 높은 증례들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에지와이즈 술식의 다양한 응용 방법도 강의했다.

이어 비발치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자가결찰 브라켓시스템을 소개하며, 좁은 악궁을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을 설명하였다. 그는 또 여러 가지 긍정적인 유용성을 강의하고 7가지 치료 증례를 일목요연하게 구분하여 보여주었다.

아울러, 상악전치의 총생이나 2급 교합관계 증례 등서 포괄적인 비발치 교정치료를 시작하기 전 적용하여, 1급 교합관계를 신속히 얻을 수 있는 캐리어모션 원리에 대해 강의하고 증례를 소개하였다.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가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악궁 확장에 따른 치료 후 안정성 △치은퇴축 가능성 △캐리어모션에 의한 급속한 악간관계의 변화에 따른 부작용 유무  관련 질의가 있었다.

KORI 한 임원은 “연자가 치료방법과 함께 제시한 여러 증례 중 논의할 만한 몇 가지를 추출하여 워크숍서 함께 토론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KORI는 3월 27~28일 양일간 ‘Orthodontic bridges to the future dentistry: Minor tooth movement and digital orthodontics’ 주제로 ‘44차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관련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고, 오프라인 행사 장소는 밀레니엄힐튼 서울이다. 특히 행사기간 중 이선국 자문위원이 지난 40여년 동안 치료한 100여개의 증례가 전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이선국 자문위원은 임상증례 전시회를 통해 ‘에지와이즈 교정의 진수를 한 눈에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초청강연회 등록이나 관련 내용은 KORI 사무국(02-741-7493, 4) 또는 홈페이지(www.kori.or.kr)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