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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9, 치과의사신문]코리, 디지털 교정’과 ‘MTM’ 현 주소 짚고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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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267회 작성일 21-04-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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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호 기자]

트위드 술식, 디지털과 접목 발전시키고 있는 증례 선보여 ‘호평’
이틀간 이선국 자문위원 40년간 진행한 120개 증례 전시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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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교정의사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디지털 교정과 전체 치과학의 한 분야로서 통합적인 진료에 꼭 필요한 교정학의 한 부분인 Minor tooth movement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 이하 KORI)가 지난달 27~28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제44차 초청강연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Orthodontic bridges to the future dentistry: Minor tooth movement and digital orthodontics’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5명의 연자가 나서 디지털 교정 활용의 현 주소를 짚어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예측했다. 또 매복치와 유착치를 가진 여러 증례의 교정적 해결법 등을 다뤄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각 연자들은 강의 후 온오프라인으로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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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치 원리 명쾌히 정리

이번 학술대회는 전윤식(이화여대 임치원) 명예교수가 ‘What is light force in orthodontic fields?’를 연제로 포문을 열었다.

전 명예교수는 치아이동을 위해 과거에서 최근까지 이용된 다양한 장치들을 보여주면서 Light force를 이용한 교정의 임상적 적용을 위한 원리를 명쾌하게 정리했다.

이어 임성훈(조선치대 교정학교실) 교수는 ‘Overlay+Simple-tube Mashup featuring Begg technique’을 연제로 Simple-tube와 NiTi wire를 이용한 교정의 원리와 적용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복잡한 증례에서 Simple-tube와 Overlay를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Conventional Bracket을 사용하는 경우에 있어서 Overlay를 응용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매복치 접근법과 해결책 제시

둘째 날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최형주(서울바른치과교정과치과) 원장의 ‘디지털 교정치료, Tweed 선생님께 길을 묻다’를 연제로 투명교정장치를 이용한 디지털 교정치료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비발치 치료에서 장치의 미는 힘을 이용한 구치의 후방이동, 발치 치료에서 Tweed 전통 이론에 입각한 투명 장치의 역할 및 적용 등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강연 후 최 원장은 “투명교정 장치를 이용해 발치 치료를 진행하면서 Tweed 선생님을 많이 생각했다. Tweed 선생님이라면 이런 경우 어떻게 했을까? 어떻게 Anchorage를 마련하고, 부작용을 줄이려고 했을까? 하악의 깊은 Curve of Spee는 어떻게 해결했을까? 이러한 물음에 직접 답을 들을 수 없지만, 그 치료 철학을 계승해 나가고 있는 여러 선생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구하면 반드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조진형(전남치대 교정학교실) 교수는 ‘Orthodontic management for impacted or ankylosed teeth’를 연제로 매복치의 다양한 상황과 이에 맞는 적절한 접근법 및 고려사항 등을 증례를 통해 설명하고, 유착치의 다양한 교정적 고려사항에 대해 증례와 함께 해결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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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 디지털 적용법과 독창성 공유

오후에는 김성훈(경희치대 교정학교실) 교수가 ‘Tweed-Merrifield philosophy in the time of digital orthodontics’를 연제로 Tweed-Merrifield philosophy의 새로운 해석이라고 할 수 있는 Biocreative Orthodontic Strategy(BOS)의 디지털 진단과 교정치료분야에서 임상적용을 관련 연구와 임상증례 보고를 통해 제시했다.

김 교수는 “심미성, 건강, 기능성, 안정성은 물론 하안면의 밸런스와 조화 추구를 중요한 목표로 가지는 Tweed-Merrifield philosophy는 현대 치과교정학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적인 진단 치료계획”이라며 BOS는 Tweed-Merrifield philosophy를 계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Sequential appliance placement, Sequential thooth movement, Sequential anchorage prepartion은 BOS의 치료체계에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는데, 디지털 교정 방식을 적용해 그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며 “Tweed-Merrifield philosophy를 고려한 독창적인 Bracket Presciption인 Tweemac Prescription(Tweed-Merrifield, Alexander, Chung)을 디지털 셋업과 3D 프린터 지그 시스템을 이용해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교수는 본인 실천하고 있는 BOS의 근간이 Tweed-Merrifield 이론에 있음을 강조하면서 BOS의 디지털 적용법과, 독창적인 Bracket Prescription인 ‘TWEeMAC Prescription’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 시간에는 성재현(경북치대) 교수가 )가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다섯 연자의 강연을 요약 정리하면서 Minor Tooth Movement의 적용 시 주의할 점과 매복치가 초래될 수 있는 가능성을, 경우에 따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유용한 팁을 알려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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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학술대회 첫째 날 코리 회원에 대한 공로패 및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돼 장순희 전임 회장과 회장단에 대한 공로패 수여, 96기와 97기 수료 회원에게 정회원증 수여됐다.

이와 함께 정성호(정성호치과) 원장에게는 코리 해외학술지원에 헌신한 공로가 인정돼 해외봉사 공로상,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무료교정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회원들에게는 감사장과 감사패, 현판이 수여됐다.

또한 시상식 이후에는 대의원총회가 진행됐다.

김낙현 회장은 “KORI가 온‧오프라인 학술대회의 새 장을 여는 ‘제44차 초청강연회’에 참석해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는데 함께 한 200여 명의 회원과 비회원에게 감사하다”며 “연자들의 열띤 강연이 현장에서는 물론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전달됐다. 또 온‧오프라인의 대의원총회 또한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온라인 학회 솔루션’을 지원해준 메가젠임플란트에 특별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코리 이선국 자문위원 임상증례 전시회]

치료전‧후는 물론, 증례 따른 치료 후 30년 기록 전시

이틀간의 코리 초청강연회 기간에 ‘이선국(이선국치과) 원장의 임상증례 전시회’가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 임상증례 전시회와 관련 행사로 27일 오후에 경력소개 및 감사인사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이선국 원장은 답사를 통해 임상증례 전시회를 준비하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주면서 자료보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1979년부터 함께 해 온 코리의 시간을 회상하면서 설립자인 김일봉 이사장부터 동료, 그리고 후배이자 제자들까지 아우르면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선국 원장의 답사 후 전시실로 이동해 내외빈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이선국 원장은 당초에는 더 많은 증례를 준비하였지만 장소의 제약에 의해 준비한 증례를 다 내놓지 못했다.

이번에 전시된 증례는 120여 건에 달했다. 두 개의 방에 분산 배치된 증례들은 관람자들의 편의를 위해 Ⅰ급부터 Ⅲ급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됐으며, 치료전후는 물론, 증례에 따라 치료 후 30년까지의 기록을 보여줬다.

2년 전 창원에서 열린 ‘제43차 초청강연회’ 당시 한광수(한광수치과) 원장의 임상증례전시회로 국내 1인 증례전시의 새 역사를 연 바 있는 코리는 국내 두 번째이자, 서울에서의 첫 번째 행사인 1인 임상증례전시회를 다시 열게 된 것이다.

코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행사장 관람객이 한정된 아쉬움이 있었지만, 현장 행사 참가자들은 강의 틈틈이 시간을 내서 대가의 증례를 살펴봤다”면서 “감탄과 찬사를 아끼지 않는 동시에 각자의 진료를 되돌아보고 실력을 쌓고자 하는 열의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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