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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8] 치의신보_(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인스트럭터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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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180회 작성일 19-11-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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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의 과거·현재·미래를 만났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인스트럭터 워크숍

KORI가 인스트럭터 워크숍을 지난 6월 22일과 23일 양일 간 대전 유성유스호스텔에서 개최했다.<한국치과교정연구회 제공>
▲ KORI가 인스트럭터 워크숍을 지난 6월 22일과 23일 양일 간 대전 유성유스호스텔에서 개최했다.<한국치과교정연구회 제공>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장순희·이하 KORI)의 전국 각 지부 인스트럭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정 치료의 철학들을 나눴다.

KORI가 인스트럭터 워크숍을 지난 6월 22일과 23일 양일 간 대전 유성유스호스텔에서 개최했다. KORI는 매년 여름 7개 지부의 인스트럭터들이 함께 하는 공동 연수회를 여는데 올해의 행사에도 60여명의 인스트럭터들이 모여 우의를 다지며 재교육을 받았다.

23일 오전에는 임상 증례를 조별로 분석하는 토론식 수업, 오후에는 한상봉 학술이사가 이끄는 집중강의가 각각 펼쳐졌다.

오전에 제공된 15례의 임상 케이스는 지난 2월 KORI 제43차 초청강연회와 동시에 열렸던 ‘일관 한광수 선생 임상증례전시’에 출품됐던 140여 증례 중 엄선된 것이다.

한광수 KORI 자문위원은 제자들의 공부를 위해 케이스를 기꺼이 제공하면서 증례 선별 권한을 장순희 회장에게 일임했고 장 회장은 진단이나 치료계획에 있어 다양함을 논할 만한 케이스만을 뽑아냈다.

특히 케이스에 따라 그룹별로 선택된 치료 계획이 술자와 다를 때도 있었지만 한광수 자문위원은 ‘해답은 있지만 정답은 없다’는 겸양의 말과 함께 각 증례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이야기한 다음 ‘해답’을 공유했다.
 

KORI 전국 각 지부 인스트럭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정 치료의 철학들을 나눴다.&lt;한국치과교정연구회 제공&gt;
▲ KORI 전국 각 지부 인스트럭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정 치료의 철학들을 나눴다.<한국치과교정연구회 제공>

제시된 증례들이 임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전형적인 케이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결과에 있어서 안모나 기능 개선을 훌륭하게 이끌어 낸 증례들을 보면서 참여한 인스트럭터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오후에는 ‘디지털 치과교정치료’를 주제로 한상봉 학술이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를 통해 연자는 전통 에지와이즈 교정에 일가견이 있는 KORI 인스트럭터들에게 전통교정과 디지털교정의 접목을 생각하도록 하는 강한 메시지를 남겼다.

디지털 치과교정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강의하는 연자 중 한 명으로 ‘One Wire Technique with or without Bracket’의 저자이자 ‘Guide Bracket’의 한 종류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한상봉 학술이사는 디지털 치과교정에 관한 인문학적 해석에서 실질적인 임상 적용, 나아가 미래의 방향까지 단계별로 설명했다.

디지털 스캔과 3D 프린팅 강의에서는 연자가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장비들과 임상 케이스를 보여주면서 상세히 설명했고, 교정용 wire 분야에 있어서는 Robot wire bending, 3D wire printing 혹은 Panel cutting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이 현재 임상에 적용 내지 연구되고 있음을 인식시키면서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어 케어스트림덴탈 실무자가 회사의 최근 디지털 기기를 소개하면서 기기의 자세한 사용법은 물론 디지털 기기의 발전 양상까지 제시했다.

이에 앞서 행사 첫날인 22일 저녁에는 유스호스텔 마당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면서 각 지부에서 준비한 음식들을 나눴으며, 다음 날 아침에는 계룡산 자락인 근처 ‘수통골’을 산책하면서 아침 햇살과 함께 계룡산의 정기를 듬뿍 받는 등 심신을 다독이는 시간을 가졌다.


윤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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