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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신문] [연구회클릭]“손을 놓았던 회원 자발적 참여 이끌어 내는 아이디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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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299회 작성일 16-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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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과교정연구회

구명희 기자 | 승인 2016.07.14 09:45|(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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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는 올해 설립 40주년을 맞았다. 1977년 5명의 치과의사를 â립회원으로 교정학 교육을 위해 설립한 김일봉 치과교정연구소로 시작, 현재 1,500여명의 회원이 함께 하는 KORI로 거듭났다. 자ü 학술행사를 비롯해 미국 등 세계 각국과 학술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12억 인구의 인도에 최초로 TWEED 기술을 전수하는 코스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 부산, 경남, 대구, 광주, 대전, 강릉 등 7개 지부에서 30여 년간 기본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100여명의 Instructor가 2년 과정의 기초 및 임상과정, Typodont course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2년간 매주 1회 4시간, 또는 격주로 8시간씩 교육을 진행하며, 코스가 끝나도 지속적인 멘토와 교육을 이어간다.


KORI는 ‘삶의 ö학’이 묻어나는 교정치료를 전수하자는 모토로 해마다 수없이 개발되는 새로운 장치와 테크닉의 홍수 속에서도 기본적인 개념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TWEED 기법으로 회원들에게 신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10일 장마가 소강하고 갑작스럽게 푹푹 찌는 무더위 보다 더 뜨거운 학구열을 보여준 행사가 있었다.


이날 동숭동 연구회 사무국에서 만난 최종석 회장은 최초 시행된 회원 계속교육에 대해 “회원 계속교육은 두 부류의 회원을 위한 것이다. 하나는 KORI 행사에 잘 참여하지 않지만, 다시 공부하고 싶은 열망이 있는 회원 그리고 지속적인 활동을 하면서도 좀 더 나은 새로운 술식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회원을 위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매년 봄 정기대의원총회 및 초û강연회와 가을 학술대회 등을 비롯해 2년간의 기본교육을 마친 회원들에 대한 지부별 재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별도의 학술집답회를 마련, ù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집행부가 예상한 인원보다 많이 참석해 학구열에 대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최종석 회장은 “다시 한 번 KORI 회장을 지내게 되며, 어떻게 하면 연구회를 한층 더 발전시킬까 고민했다. 정식 코스가 끝나면 지부에서 학습을 원하는 회원에게 계속 교육을 하는데, 홍보가 잘 되지 않아서인지 참여율이 떨어지더라. 전국 단위로 계속 교육을 진행해보자 생각했고, 연구회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시작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학술 프로그램 자ü가 탄탄하게 구성됐고, 국내외 교정학계에서 많은 활동을 펼친 대가들이 연자로 나선 덕분인지 사전등록은 일찌감치 마감, 결국 더 이상 등록을 받지 못했다.


최 회장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스스로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하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을에 한 번 더 회원 계속교육을 가질 예정”이라며 “개최 장소는 지방도 포함해 앞으로 최소한 연간 2회 정례화하면서 기본 교육을 마친 1,500명의 회원을 아우르고 함께 공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교육 프로그램 업그레이드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TWEED를 기본적으로 하되, 디지털 등 다른 술식과도 접목시켜 회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최종석 회장은 “기본적인 TWEED를 알면 어떤 술식에도 접목시킬 수 있듯 연구회의 기본 방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회원들이 원하는 교육을 이어가고 싶다. 공부할 때 지루하고, 어려워 그만뒀던 회원이 다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활성화 시키겠다. 계속적으로 연구회가 노력하는 것을 보여준다면 회원도 늘어날 것이고, 연구회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국 교육을 통해 TWEED를 중심에 두면서 교정 술식의 범위를 넓히겠다는 것. 시대에 맞게 변화하는 연구회로 발전하고 싶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KORI는 교정에 입문하고자 하는 치과의사들에게 언제나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문의는 사무국(02-741-7493~4)으로 하면 된다.


구명희 기자  nine@dd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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