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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아리랑] [인터뷰] 한국치과교정연구회 최종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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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589회 작성일 16-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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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최종석, 이하 KORI)는 지난 1977년 5명의 치과의사가 주축돼 치과교정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김일봉 치과교정연구소를 모태로, Tweed 테크닉에 기반을 둔 치과교정학의 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학술단ü다.

최종석 회장은 “KORI는 국내 치과의사들에게 Tweed 테크닉 개념을 전파해오고 있다”며 “전통적이고 많은 수련이 필요해 연구회의 인기가 떨어지는 감은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Tweed 테크닉이 원칙적이지 않다는 뜻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KORI는 회원들이 시대의 변화에 맞춰 디지털·투명·급속교정 전반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탄탄한 교정교육으로 테크닉 ‘UP’

현재 KORI는 매년 2번의 학술대회와 인스트럭터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으며, 2년간의 기본교육을 마친 회원들을 위해 각 지부별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KORI는 이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Tweed 테크닉은 기본, 이 외에 다양한 교정 테크닉을 회원들이 배울 수 있도록 하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진입에 따른 변화되고 있는 교정 술식 및 기자재도 소개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일부에서는 우리 연구회가 Tweed 테크닉만을 열심히 가르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기도 하다. Tweed 테크닉은 현존하는 많은 교정 테크닉의 베이스가 되는 만큼 Tweed 테크닉을 기본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교정치료를 선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회원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Tweed 테크닉’을 배워 교정의 줄기를 튼튼하게 만들어 놓으면, 그 이외의 가지들은 더욱 쉽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KORI는 최근 열린 제11회 인스트럭터 워크숍에서 KORI 7개 지부의 100여 명의 인스트럭터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정에 대한 강연을 마련해 다양한 디지털 교정 시스템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내년 2월 개최되는 KORI 초û강연회에서도 디지털 교정을 주제로 다양한 연자를 초û할 계획이다.

그는 “AAO 미팅에서도 디지털 강의가 상당한 비율을 차지했다. 지금의 세대는 아날로그로 교정을 시작했지만, 다음 세대는 ó음부터 디지털로 교정을 시작할 것”이라며 “전통의 교정테크닉이 아니라고 배ô할 필요가 없다. 젊은 세대가 Tweed 테크닉을 더욱 편리하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회 스스로 ã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대가 변화하고 있다. 치의학전문대학원과 같은 교육제도의 영향으로 배출되는 초년 치과의사들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시간이 갈수록 치과의사 인력 배출도 많아지다 보니 개원가의 경쟁도 심해지면서 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어찌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최 회장은 이런 현실 속에서도 바로 돈을 벌 수 있는 코스가 되기 보다는 교정을 제대로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한줄기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코스를 만들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그는 “최근 교정 코스에서 6개월 코스도 많다. 그러나 우리 코스는 2년 동안 4시간씩 100회로 배운다. 400시간 속에서 교정의 지식을 단단하게 만든다”며 “저널리딩도 중요하지만 400시간 동안 보다 임상적인 강의와 일대일에 가까운 실습으로 어떤 교정치료든 잘할 수 있는 회원을 배출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캄보디아에 한국 교정술 전파

KORI의 진화는 한국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가 미국과 독일 등 다른 나라에서 교정을 배워온 것ó럼 치과교정학의 횃불을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국 등 다른 나라에도 전달해주고 있다. 지난해 â립된 캄보디아 교정학회도 KORI의 도움으로 만들어졌다.

캄보디아 교정학회는 지난달 24~27일 제1회 캄보디아 교정학회·소아치과학회 조인트 학술대회를 진행해 눈길을 모았으며, 성재현 명예회장을 비롯한 KORI 관계자들이 키노트 스피커로 초û돼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2010년 11월부터 캄보디아의 International University와 MOU를 ü결해 현재까지 교육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정기적으로 한두 달 간격으로 캄보디아에 교정학을 가르치고 있고, 환자 진료도 같이 봐주고 ü크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아무리 인스턴트가 넘쳐나는 시대 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가장 ‘기본’은 변화하지 않는다”며 “교정을 제대로 배워보고, 교정 치과의사로서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KORI는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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