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는 Tucson입니다.
처음에 책을 좀 가져가라는 말씀에 하나씩 나눠서 들고 오기는 했지만,
들고 오는 것도 생각보다는 쉽지 않았고 혹시나 다 못팔면 어쩌나 하는 마음도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실습을 시작한지 이틀만에 가지고 온 전시용 책까지 모두 팔려버려서
다들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처 책을 구입하지 못한 사람들은 너무나 많이 안타까워 하고 있기에 한국에서 온 우리 선생님들의 어깨에는 힘이 잔뜩 들어가 있으며 100$에 팔지 않고 80$에 팔기 시작한 것에 대하여 심하게 안타까와하고 있습니다.
이선국 회장님과 김정우, 장우익 선생님, 그리고 혼자서 정말 끙끙거리며 고생한 민정이,
여러분들의 고생이 보답받는 순간들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table의 학생들이 대부분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기대와는 다르게,
의외로 instructor들이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대부분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instructor들이 많아서 그런지 많은 관심을 보이고있으며, 어떤 선생님은 12권 정도를 주문해둔 상태 입니다. -기쁘시죠?-
미처 못샀던 학생들에게는 인심쓰면서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workshop에 오시는 선생님들도 책을 좀 가져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아직 나오지 않은 2권도 coming soon~이라고 얘기하고 있으니,
고생하시는 분들은 많이 더 기뻐하셔도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Tucson bookstore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