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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2011년 서울지부 instructor 야유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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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성대 댓글 0건 조회 21,211회 작성일 11-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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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2일 서울지부 인스트럭터 야유회가 북악산 둘레길에서 있었습니다.

김정우전회장님과 강규석지부장님과 이선국지회장님과 장순희부회장님 그리고

김병길선생님 박정철선생님 박은경선생님 이림경선생님 박병현선생님 아망굴선생님

박정숙실장님이 참석했습니다.

김일봉이사장님께서는 아쉽게도 참석 못하셨습니다.

일요일 아침 경복궁역에서 만나 버스를 타고 십여분 이동해 창의문에서부터

즐거운??? 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조금 올라가니 삼삼오오 사진을 찍는 사람이 있던데 "커피프린스"라는 드라마 촬영지가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삼십여년을 살아온 저로서도 서울에 이렇게 공보의생활하던

시골의 향기가 느껴지는 곳이 있나하는 의아함을 맴돌게 하는 설레임과 두근거림을

느끼는 건 한순간, 그때부터 운동중 다쳤던 전방십자인대파열의 후유증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아팠지만 다들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계신터라 뒤에서 졸졸

따라가며 작은 불평을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아픈데 표현해도 믿지않고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공기는 정말로 맑고 상쾌했습니다.

작은 불평은 점점 제 마음속에서 커져가면서 백사실계곡과 팔각정을 거쳐가며 극에

달했고 드디어 점심을 먹고 나서야 평정심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몸이 불편하니 즐거운 산행을 무리하게 할수 없다는 슬픈 현실을 가슴깊숙히 느끼고온

우울한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어느 누군가가 말씀해 주신게 문득 스쳐가는 데

"나는 나의 소중한 시간을 길에다가 아깝게 허비하고 싶지 않다."

이런 말이 내 머리속을 자꾸자꾸 빙빙빙,,,.,,,,,,,

"몸이 건강할때 즐거운 산행을 많이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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